애플 4

아이폰15가 출시했지만, 14프로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뜨거웠던 한 주가 지나갔다. 9월12일에 아이폰15가 출시했고, 1차 출시국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여러 커뮤니티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나 역시 드디어 usb-c타입이 도입되고, 무게까지 가벼워진 아이폰15프로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동안 아이폰 단점으로 지적된 두가지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이폰15프로를 선 듯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부분도 있다. 어느새 200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격이다. 프로모델 중 가장 싼 15프로 128gb 모델의 가격은 155만원이고, 여기에 케어플 가격 33만원까지 더하면 총 188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쿠팡 등의 오픈마켓 할인을 받아도 170만원 이상의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그렇다면 전작인 아이폰14프로의 ..

소비 2023.09.17

아이폰14 프로 -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지 않은 이유

아이폰14 프로 128기가 모델의 가격은 무려 155만원이다. 기기값은 어쩔 수 없다 치지만 애플케어플러스는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 더 머리 아프다. 296,000원을 추가 지불하고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지 않았다. 1. 아이폰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 - 강화유리 논란의 역설 최근 유튜브에 스마트폰 강화유리 필름의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용호수’가 개입된 문제라 더 관심 있게 지켜봤다. 양측의 영상 속에서 내가 눈여겨본 부분은 강화유리 필름의 보호력이 아닌 아이폰의 내구력이었다. 보호필름 무용론을 주장하는 용호수는 물론이고, 보호필름의 효과를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에서 또한 어지간한 조건에서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가 파손되..

소비 2023.01.04

미니멀리스트와 맥북, 나는 윈도우 랩탑을 선택했다.

"맥북을 버리고 디지털 미니멀라이프와 가까워 졌다" 난생 처음 교환학생을 떠났던 2013년, 12개월 할부로 구매한 맥북에어 2013 13인치. 멋진 외관과 깔끔하고 쫀득한 맥OS에 매력에 빠져, 2021년까지 계속에서 맥북을 사용했다. 그러나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나에게, 맥북은 늘 위화감을 주는 물건이었다. 외관상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예쁜 디자인은 미니멀리스트와 매우 잘 어울리는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최악의 호환성으로 매번 일을 번거롭게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2018년부터는 윈도우 PC를 구입해서 서브용으로 사용하기에 이르렀으니, 맥북은 나에게 외관상 미니멀리즘에 부합했으나 실상은 전혀 미니멀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2021년 9월, 결국 나는 가지고 있던 맥북과 윈도우 P..

미니멀라이프 2022.04.19

애플워치SE, 애플케어플러스 굳이?

애플케어플러스, 이번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요즘은 애플제품을 구입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게된다. 이번에 애플워치SE를 구입하면서도 끝까지 케어플 가입을 고민했다. 애플 치고는 저렴한 10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케어플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워치 구입 후 1달이 지나면서 워치에 스크래치가 나기 시작하자, 점점 케어플 구입 압박이 커졌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아래와 같이 계산해보았다. 애플워치 리퍼비용(케어플 구입시) : 189,000원 (케어플 108,000원 + 본인부담금 80,000원) 애플워치 리퍼비용(케어플 미구입시): 282,800원 2년 내에 단순히 스크레치가 난 애플워치를 리퍼받기 위해 189,000원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을까? No! 2년 내에 애플..

소비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