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여의도에 산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집을 나서면 5분 만에 서울교를 건널 수 있었고, 삶의 많은 부분을 여의도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여의도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2년간 거주하면서 느꼈던 여의도의 장점을 기록해 본다. 러닝, 산책이 가능한 도심 여의도에는 샛강과 한강이 만들어 낸 완벽한 둘레길이 있다. 여의도를 한 바퀴 도는 8km 러닝 코스는 정말 완벽하다. 신호등을 한 번도 지나지 않고, 자동차의 방해를 받지 않고 멈춤 없이 8km를 뛸 수 있다. 이렇게 큰 도심에서 이런 자연 친화적인 러닝 코스를 갖은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https://deskduk.tistory.com/46 여의도 한바퀴 러닝, 4Km만 뛰면 8Km도 뛸 수 있다 여의도 한 바퀴는 약 8Km이다. 여의도를 한 바퀴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