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 3

미리알림과 Microsoft To Do 연동 - 아이폰/갤럭시/윈도우/맥 모두 호환

아이폰의 만듦새와 iOS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좋아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폐쇄적인 iOS 때문에 업무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 안드로이드로 여러 차례 넘어가 보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폰이 주는 특유의 만족감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하면서도 개방성을 유지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번 사진은 구글포토로 일원화하였고, 이번에는 미리알림이다. 1. 미리알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 나는 오래전부터 캘린더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다이어리에 To-do 목록을 적어서 활용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todo를 중심으로 일정을 관리했다. 그래서 캘린더에 무언가를 적고 활용하는데 능숙하지 못하다. 그보다는 미리알림에 할 일뿐만 아니라 모든 일정을 주르륵 적어놓는 것을 선호한다. 당장 해야 할..

미니멀라이프 2023.05.05

생산성 높이기 - 다이어리는 간단하고 멋 없게(노션 & 미리알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캘린더에 일정 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며 살아간다고 한다.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항상 효율적인 일정관리 앱을 찾아 사용해 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쁘다는 이유로, 아니면 의지가 꺾여서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일 한 페이지씩 날짜가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중간에 기록이 멈췄을 때 빈 페이지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된다. 그러다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기록 자체를 그만둔 경험이 있다. 디지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굿노트나 노션에 일정관리를 위한 페이지를 열심히 만들고도, 한동안 사용하지 않게 되면 그간의 여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기록 자체를 중단한 적이 여러 번 있다. 항상 모든 걸 삭제하고 다시 처음부터 깔끔하게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곤 했다. ..

미니멀라이프 2023.02.02

[미니멀라이프] 구독서비스를 정리하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

예쁘고 깔끔한 UI에 집착하다 보니 돈을 조금 지불하더라도 애플뮤직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애용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매월 5~6가지 서비스를 구독하며,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다.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애플뮤직, 에버노트, Todoist, Dayone 등등... 그런데 내가 이용하는 모든 구독 서비스가 나에게 정말 효용을 주고 있는가? 단지 예쁜 UI의 서비스를 구독하며 내가 그만큼 세련된 사람이라고 스스로 만족해하고, 단지 생산적이어 보이는 서비스를 구독하며 스스로가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결국 나는 구독 서비스를 대거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일은 찔끔찔끔 해서는 안된다. 마음먹었을 때 단칼에 정리하지 않으면 결국 흐지부지된다. 우선 중복되는 서비..

미니멀라이프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