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7) 코로나때문에 오랜기간 여행을 가지 못해서, 요즘은 넷플릭스나 유튜브에서 외국 영화나 영상들을 보며 여행기분을 내고있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힐링 영화로 유명한 것 같고, 네이버 평점도 9.27점이나 된다. 실화 바탕의 아름다운 스토리로 유명한 영화인 것 같았다. 그런데 내 힐링 포인트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다. 그냥 영상 내내 보여지는 영화의 색감이 너무 좋았다. 영국의 길거리가 너무 예쁘고, 주인공이 타는 빨간 버스도 너무 좋다. 그냥 그런 풍경을 보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사람에 따라서 스토리는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귀여운 고양이와 아름다운 영국의 거리를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