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가방 2

가벼운 백팩이 최고 - 파타고니아 아톰 토트 팩 20L 한달 사용기

올해 초 인케이스 트레블 백팩을 구매했다. 백팩만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가방 자체의 무게가 1kg이 넘어서 일상용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백팩이 있는데 또 백팩을 구입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가벼운 백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검색 끝에 파타고니아 아톰 토트 팩(20L)을 구입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현재 기존 인케이스 트레블 백팩은 당근으로 판매하고 파타고니아 백팩을 유일한 백팩으로 사용하고 있다. 1. 최고의 장점 645g의 무게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실용적이다. 붐비는 출근길에도 부담 없이 가방을 휴대할 수 있다. 가방 없이 맨 몸으로 출근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 가방을 구매한 이후에는 종종 가방을 메고 출근하기도 한다. 사이즈도 작은 가방이기 때문에 ..

미니멀라이프 2023.06.06

가방을 들고 출근하지 않는 이유와 주 69시간 근무제

가능하면 가방을 들고 출근하지 않는다. 아이폰, 무선이어폰, 카드지갑(사원증 포함)만 챙기면 문제없다. 어차피 휴대폰은 항상 손에 들고 있고, 카드지갑과 무선이어폰은 바지 주머니에도 충분히 들어간다. 맨몸으로 출근하면 출근길도 가뿐하다. 러시아워 만원 지하철에서 가방을 사수하고자 끙끙거리지 않아도 된다. 아침부터 영상이나 글을 보면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출근길에는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을 듣고 눈을 쉬게 해 준다. 저녁 퇴근길에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전자책을 마음껏 본다. 가끔 점심시간에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거나 블로그 글을 쓰고싶어서 아이패드를 들고 다닌 적이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파우치 하나 들고 다니는 것도 맨몸과는 차이가 있어서 이내 포기했다. 아이폰을 이용해서 블로그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

미니멀라이프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