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출국 하루 전에 싱가포르행 왕복 항공권을 53만원에 구매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준비했다면 30만원대로 왕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1. 내일 출국하는 항공권을 12만원에 예매하다. 겨울이 끝나기 전에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고 싶었다. 어느 나라로 가든지 상관이 없었다. 그저 따뜻한 곳이면 족했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가장 싼 곳을 찾아봤다. 가능하다면 내일이라도 떠나고 싶었다. 인천에서 동남아 각지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검색하다 보니, 놀라운 노선이 있었다. 티웨이에서 12만원에 싱가포르행 편도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었다. 바로 내일 밤 7시35분에 출발하는 항공권이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입국제한이 없기 때문에 구매만 하면 바로 떠나는데 문제는 없었다. 확인해 보니 티웨이는 2022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