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3

미니멀라이프와 심플라이프의 구분 -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feat.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심플라이프와 미니멀라이프는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자는 부분은 같지만,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심플 라이프는 '최적에서 최소', 미니멀 라이프는 '최저에서 최소'를 향하기 때문에, 한데 '미니멀 라이프'로 엮어서는 안 될 문제였다. 나는 미니멀라이프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미니멀리즘, 미니멀라이프를 자주 검색하는데, 가장 아쉬운 점은 단순히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콘텐츠가 주류라는 점이다. 삶의 가치관까지 미니멀리즘에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은 양의 물건만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고 싶지만 유튜브에는 곤도마리에에게 영향을 정리 영상뿐이다. 그러던 중 출간된 국내 최고의 미니멀리스트 박건우 작가님의 에세이 ..

생각 2023.01.26

1인가구 미니멀리스트에 알맞은 JBL GO3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멀리스트라고 모든 것을 비울 수는 없다. 가끔은 더 풍성한 음량으로 BGM을 틀어놓고 싶어지고, 월드컵 경기를 볼 때도 노트북 스피커 보다는 더 좋은 소리로 현장을 느끼고 싶다. 그럴때 필요한게 블루투스 스피커. 내가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 :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vs JBL GO 지난주까지 나는 두 개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다. 그 유명한 ‘보스사운드미니2’와 그에 비해서는 살짝 부족해 보이는 ‘JBL GO3’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5배에 가깝다. 보스사운드미니2는 21만원에 구매했고, JBL GO3는 4만원대에서 구매한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도 내가 결국 당근에 내놓은 것은 보스사운드미니2였다. JBL GO3가 지금 내 생활에 더 어울린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단지 보스사운드미니2를 팔지 못했..

미니멀라이프 2022.12.21

미니멀리스트에게 더 적합한 갤럭시

미니멀리스트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아이폰이 떠오른다.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고가이지만 한번 사면 오래쓸 수 있는 성능과 사후지원. 이 모든게 미니멀리스트가 지향하는 바와 매우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인지 국내외 미니멀 관련 유튜버들도 대부분 아이폰과 맥을 사용한다. 나 역시 아이폰5부터 줄곧 아이폰만 사용해왔고, 가끔 갤럭시나 타 안드로이드 폰에 관심을 가졌다가도 복잡해보이는 안드로이드의 온갖 설정과 같은 앱이어도 ios 앱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안드로이드 앱 때문에 이내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삼성에서 내놓은 One UI가 꽤 예뻐보였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앱들의 양 진영의 앱 퀄리티 차이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미니멀라이프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