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록은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 기록은 활동의 부산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목적이기도 하다. 특히 결과가 너무 멀리 있을 경우(시험, 다이어트 등), 기록 그 자체가 하루하루의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는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고, 운동할 때는 어플에 성과를 기록한다. 내보내기 기능이 없는 NRC 런데이를 거쳐 NRC를 사용하고 있던 내가, 러닝크루에 몇 번 기웃거린 후에 가민을 알게 됐다.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애플워치를 처분하고, 가민 포러너 255를 구입했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달려온 러닝 데이터를 가민으로 옮기려고 내보내기 기능을 찾아봤다. 그런데, 없었다. 내보내기 기능이 없었다. 구세주 같았던 앱 RunGap 다행히 구글링을 통해 알게 된 RunGap이라는 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