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이 본격적인 취미가 되면서 러닝화를 신기 시작했다. 가벼운 무게와 쿠션감, 훌륭한 통기성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이 신발을 출근할 때도 신고 싶었다. 이전까지 나는 로퍼 두 켤레로 출근하고 있었다. 출근할 때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처음 러닝화를 신고 출근한 날, 나만 약간 어색함을 느꼈을 뿐 누구도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주변 동료가 어제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계속해서 러닝화를 출근하기 시작했다. 2021.04.13 - [미니멀라이프] - [미니멀라이프] 로퍼를 사계절 신고 다녀도 괜찮다. 러닝화를 신고 출근하면 장점이 많다. 1. 발냄새가 줄었다. 로퍼나 구두를 신고 출근하면 발에 땀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