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태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구글포토의 사진 내보내기 기능을 찾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글은 제대로 된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로 제대로 된 탈출구를 제공하지 않았다. 구글포토라는 서비스에는 만족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사용자가 서비스에서 이탈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방식이다. 나이키러닝클럽이라는 서비스도 비슷한 이유로 이용을 중단한 적이 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구글포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1. 구글테이크아웃 - 일부러 이러는 거야? 구글에서 ‘구글테이크아웃’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역시 ‘개방’을 지향하는 구글이라고 감탄하며 50기가가 조금 넘는 사진을 다운로드하였다. 압축파일을 열어보니 황당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