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김범준 저 / 비지니스북스 출판 /

누쿠장 2020. 2. 9. 14:43

출처: 리디북스 독서노트

제목: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저자: 김범준

출판사: 비지니스북스

독서방법: 리디페이퍼

독서기간: 2020.2.1.~2.6.

 

# 독서노트(밑줄 친 부분)

  1. 지금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생에 한 번 무엇이든 독하게 해본 사람은 자신을 언제든지 변화시킬 힘을 갖게된다.

  2. 독서는 시작만 하면 1년 안에 승부가 난다.

  3. 결정적으로 스스로가 갖고 있던 ‘나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괴로웠다.

  4. 무의미한 TV시청, 그보다 더 무의미한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등으로 인생의 시간을 갉아먹던 내가 극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5. “공부의 적은 자기만족이다. 진지한 공부는 반드시 불만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마오쩌둥의 말을 생각하며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는다.

  6. 책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기회도 준다. 책을 펴면 그때부터는 오로지 나 혼자만 남게 된다. 세상의 잡다한 것들에 휘둘리던 나를 위로해주는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다.

  7. 책은 목적이 될 수 없다. 독서 그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된다. 책은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8.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배움이 아니라고 했던 옛말이 생각났다.

  9. 그럴 바에야 주말에 서점에 놀러가서 전집 살 돈의 십분의 일, 혹은 백분의 일의 돈을 아이에게 직접 주고 ‘마음에 드는 책을 사라’고 하는 게 백만 번 낫다.

  10. 책이 재미없다고 느껴지면 나는 바로 그 책을 덮는다. 재미가 없는데 계속 읽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11. 책을 읽느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불쌍한 사람은 절대 되지 말자.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선물로는 의미가 없고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구매한 후 읽어야 의미가 있다는 게 나의 결론이다.

  13. 그러니 지금 당신이 직면한 현실에서 최소한의 목표라도 정하고 책을 읽기 바란다.

  14. 이 책은 그런 내게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민감하고 예민한 것뿐이지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주었다.

  15. ‘아는 척’대신 ‘아는 책’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 책을 마친다.


# 기억에 남는 내용

  • 나는 무엇을 위해 책을 읽었는가.

  • 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읽었던 책들도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읽었다기 보다는 책을 읽는 행위 그 자체를 위해서 읽었던 것이다.

  • 저자가 가장 경계하는 책 자체가 목적인 독서, 그것이 나의 독서였다.

  • 이제는 책을 고르기 전 최소한 이 책을 통해 얻고 싶은 내용을 명확히 하고, 책을 읽은 후 이 책을 통해 얻은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또한 한 가지 위로가 된 이야기; 책이 재미없다고 느껴지면 바로 책을 덮는다는 저자.

  • 가끔 너무 두껍거나 어려운 책을 시작하게되면 그 책을 계기로 한동안 독서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 내가 독서와 친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자책했는데, 이렇게 책을 사랑하는 저자마저 그런 경험을 한다니… 꽤나 위로가 된다.

  • 어떤 책이 나에게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때, 그 책을 덮을 줄 아는 지혜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