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라고 모든 것을 비울 수는 없다. 가끔은 더 풍성한 음량으로 BGM을 틀어놓고 싶어지고, 월드컵 경기를 볼 때도 노트북 스피커 보다는 더 좋은 소리로 현장을 느끼고 싶다. 그럴때 필요한게 블루투스 스피커. 내가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 :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vs JBL GO 지난주까지 나는 두 개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다. 그 유명한 ‘보스사운드미니2’와 그에 비해서는 살짝 부족해 보이는 ‘JBL GO3’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5배에 가깝다. 보스사운드미니2는 21만원에 구매했고, JBL GO3는 4만원대에서 구매한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도 내가 결국 당근에 내놓은 것은 보스사운드미니2였다. JBL GO3가 지금 내 생활에 더 어울린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단지 보스사운드미니2를 팔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