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라이프와 미니멀라이프는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자는 부분은 같지만,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심플 라이프는 '최적에서 최소', 미니멀 라이프는 '최저에서 최소'를 향하기 때문에, 한데 '미니멀 라이프'로 엮어서는 안 될 문제였다. 나는 미니멀라이프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미니멀리즘, 미니멀라이프를 자주 검색하는데, 가장 아쉬운 점은 단순히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콘텐츠가 주류라는 점이다. 삶의 가치관까지 미니멀리즘에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은 양의 물건만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고 싶지만 유튜브에는 곤도마리에에게 영향을 정리 영상뿐이다. 그러던 중 출간된 국내 최고의 미니멀리스트 박건우 작가님의 에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