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리디북스 독서노트]
책 이름: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번역: 이한이
출판사: 비지니스북스
독서기간: 2020.1.31.~2.9.
# 밑줄 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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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이클을 탈 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고 딱 1퍼센트만 개선해보라. 그것들이 모이면 상당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내 전략의 전반적인 원칙은 바로 이런 관점에 따라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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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요한 순간은 과대평가되는 반면, 매일의 사소한 진전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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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작은 발전은 시간이 흐르면 믿지 못할 만큼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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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변화는 느리게 일어난다. 우리는 곧 나쁜 습관으로 돌아간다. 오늘 정크푸드를 먹었다 해도 체중계 바늘이 바뀌진 않는다. 오늘 밤늦게까지 일하고 가족을 소홀히 한다 해도 가족은 우리를 이해해준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도 대게는 제시간에 끝마치게 된다. 결심은 잊히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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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나쁜 습관은 우리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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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을 깨부수는 작업은 우리들 내부에 박힌 단단한 오크나무를 뿌리째 뽑는 일과 같다. 좋은 습관을 세우는 작업은 하루에 한 번 섬세한 꽃을 피우는 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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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당신이 야구 코치인데 챔피언십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생각지 않고 팀이 매일 어떻게 연습할 것인지에만 집중한다면 그래도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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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동기가 최종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습관이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다. “나는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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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를 반복해나갈수록 그 행위와 연관된 정체성은 강화된다. ‘정체성’identity이라는 말은 ‘실재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essentitas’와 ‘반복적으로’를 뜻하는 ‘identidem’에서 파생되었다. ‘반복된 실재’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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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 목표는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목표는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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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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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틀을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간단한 규칙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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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법칙: 신호 |
분명하게 만들어라 |
두 번째 법칙: 열망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세 번째 법칙: 반응 |
하기 쉽게 만들어라 |
네 번째 법칙: 보상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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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법칙: 신호 |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
두 번째 법칙: 열망 |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
세 번째 법칙: 반응 |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
네 번째 법칙: 보상 |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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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자제력을 지난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자체력을 발휘할 필요를 최소화한 사람들이다. 자제력을 발휘할 일이 무척이나 적다면 자제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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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열정, 의지는 성공의 근본적인 요소이지만 이런 자질들은 더 규율 잡힌 사람이 아니라 더 규율 잡힌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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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불러오는 신호들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고, 나쁜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들은 보이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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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리에 도전하는 일이 될 때 변화는 매력적이지 않다. 반대로 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리와 합치될 때 변화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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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은 ‘선’good의 적이다. 이 말은 동작’motion’과 실행’action’ 사이의 차이를 말해 준다. 이 두가지 개념은 유사하게 들리지만 결코 같지 않다. 동작은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확립하고 배우는 것이다. 좋은 일이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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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은 쉽다. 아직 자신이 그 과정 중에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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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은 뭔가를 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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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21일이냐, 300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수행하는 비율이다. 어떤 행동을 사흘에 두 번 하는 것과 200번 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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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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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습관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을수록 그 일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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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나는 ‘2분 규칙’을 사용한다.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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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지연된 보상 환경 속에서 삶을 위해 진화하지 않았다. 최초의 현대적 인간은 대략 20만 년 전에 살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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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보상이 즉시적인 반면 결과는 나중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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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으로 말하면 좋은 습관의 비용은 현재에 치르며, 나쁜 습관의 미용은 미래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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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어떤 행동은 반복하고 어떤 행동은 피할지 결정하는 방식을 이해했다면 이제 행동 변화의 가장 기초 법칙을 업데이트해보자. ‘즉시적인 보상을 주는 것은 반복하다. 즉시적인 어려움을 주는 것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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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선의 방법은 장기적으로 보상을 주는 습관에는 즉시적은 기쁨의 조각을 덧붙이고, 그렇지 않은 습관에는 고통의 조각을 덧붙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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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삶의 일부가 될수록 자기 격려와 채찍질을 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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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맞는다는 건 내가 그 일을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지 않다. 그 일에 따르는 고난을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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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를 유지하고 욕망을 최고로 달성하는 방법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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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유연한 사람은 삶의 신봉자 이리라. 딱딱하고 뻣뻣한 것은 부서진다.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마침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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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단지 욕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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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주제가 누군가의 감정을 움직인다면 그 사람은 데이터에 거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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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저항하는 것은 열망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저 열망을 무시할 뿐이다.
#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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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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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번번이 실패했다. 계획을 만들고, 그걸 지켜나간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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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대답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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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규칙’은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아주 하기 쉽게 만들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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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독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 습관을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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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했기 때문이다. 짤막하게 읽는 5분의 독서로는 "오늘 독서했다"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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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그것도 독서다.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5분’이라도 책을 봤다면 그것도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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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니, ‘독서하기’가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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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이상 시간을 내서 책 보려고 할 때는 오히려 책 보기가 어려웠는데, 잠깐잠깐 5분씩 독서해도 좋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독서량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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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월 말부터 지금까지 3권의 책을 완독 했고, 4번째와 5번째 책을 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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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습관이 큰 결과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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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아이디어 중 또 다른 충격을 주었던 부분은 ‘목표’ 없는 ‘습관’이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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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장대한 ‘목표’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인내하고 나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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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좋은 ‘습관’을 통해 오늘의 즐거움과 성과를 얻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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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은 힘 들이지 않고 나를 올바른 곳으로 인도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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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디어는 ‘1%의 무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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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적으로 고치기 쉽지만 성과도 미미한 '1%의 변화'를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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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1%의 변화'가 모여 '30%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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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리겠지만 올해는 ‘5분 독서’라는 습관을 들이고, 내년에는 ‘5분 외국어 공부’라는 습관을 추가한다면 10년 뒤에 나는 얼마나 탄탄한 사람이 되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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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