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애플피트니스+ 사용기] 헬스장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

누쿠장 2021. 8. 9. 00:03

애플피트니스 플러스 1개월 경험기

(Apple Fitness+)


애플피트니스 플러스를 약 한달동안 사용했다.
중간에 실수로 구독을 종료하는 바람에 무료 사용기간 한달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현재 구독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다😭

제일 좋아하는 카일 코치

기본적으로 나는 헬스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시간을 내서 헬스장을 가는게 힘들고, 가더라도 운동에 익숙해 보이는 사람들 틈에서 뭔가 주눅드는 기분에 제대로 운동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개인PT를 받을 정도로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서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저 건강을 위해 약간의 운동이 필요한 정도..?

운동일수가 매우 늘었다

 



그런 나에게 애플 피트니스는 정말 딱이었다.

1. 운동 시간이 매우 적당하다(10분/20분/30분)
- 운동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 10분 운동도 많아서, 야근한 날에도 조금만 마음먹으면 간단히 운동할 수 있다.

2. 실시간 코칭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워치필요)
- 운동중에 화면 좌측 상당에 계속해서 심박수가 표시된다.
- 운동 중간에 운동하기 목표 진척도 표시해준다.
- 유튜브로 단순히 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것과는 다른 수준의 생동감(?)을 느끼며 운동할 수 있다.

좌측 상당의 심박수
우측 상단의 운동하기 지표



3.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9.99/월)
-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다
- 월 12,000원 수준인데, 이정도에 이런 연동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니 매우 만족스럽다.

아쉬운점은 아직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아, 영어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거의 몸동작이니 눈으로 보고, "업!다운!원모어!" 정도의 영어만 알아들어도 운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아이패드와 애플워치가 있고, 평소 헬스장 나가는게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1개월 무료이용을 통해 애플 피트니스에 도전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