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무인양품 마이백-들고 다니면 기분좋은 장바구니

누쿠장 2021. 5. 20. 00:27
무인양품 마이백을 장바구니로 사용한지 2개월정도 되었다. 혼자살기 시작하면서 물건을 살 일이 많아졌고, 그때마다 집에 비닐봉지가 쌓여사는게 약간 불편했다.
기능상 이마트 장바구니를 써도되지만, 솔직히 그러면 별로 들고나갈 마음이 생길 것 같지가 않다. 무인양품 마이백은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간결해서 마음먹고 장보러갈때뿐아니라 잠깐 편의점에 나갈때 들고가기도 들고갈 맛이 난다.

현관 앞에 걸어두어야 나갈 때 까먹지 않는다

3,500원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다. 물을 흘려도 완전히 젖어드는 타입은 아니라, 바로 털어낼 수 있다. 소재도 꽤 단단하고 강해서, 한두번 쓰고 버릴 물건을 절대 아니다.

 

내구성이 좋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는 절대 다짐할 수 없지만, 이 가방을 들고다니면 패션 아이템으로도 나쁘지 않으면서 환경에도 조금 기여하는 것 같이서 기분이 꽤 좋다.
무인양품 제품이 한국에서는 대체로 비싸서, 구경하다가도 막상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래쓸 수 있는 장바구니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