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에게는 빨래가 참 어려운 문제다.
엄마는 색깔별로 구분해서 세탁하지만,
1인 가구가 그렇게 빨래를 하기엔 빨랫감도 너무 적고,
무엇보다 귀찮다.
그래서 일주일에 1~2번정도 빨랫감을 전부 모아 한 번에 세탁하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게 이염과 먼지다.
방법은 미니건조기라는데,
작은 원룸에 더 이상 물건에 공간을 내어주고 싶지 않다.
닥터베크만 이염방지 및 유해먼지흡착 매직시트세제
결국 검색 끝에 건조기의 대안으로 구매한 제품이다.
흰옷의 이염과 먼지 흡착 방지가 목적이다.
14,000원에 50장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빨래할 때 2장을 같이 넣어준다.
25번 빨래할 수 있으니, 한 번에 560원꼴이다.
일단 빨래방 건조기보다는 10배 싸다.
2~3번 정도 빨래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없지는 않다.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흡착되는 먼지의 20~30% 정도는 경감되는 것으로 느껴진다.
이염은 전혀 없었다!
(근데 나는 시트지 안 넣고 할 때도 이염은 잘 안 일어나는 것 같았는데..)
사용하고 난 시트 상태를 보면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검정 니트랑 같이 빨래한 날은 시트지가 아주 까맣게 변했다.
나는 앞으로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할까?
음... 겨울엔 그럴꺼같다.
아무래도 겨울옷들이 먼지도 많이 나고 니트는 물도 많이 빠지니까...
그러나
여름에는 좀 덜 쓸 거 같다.
여름 티셔츠들이야 먼지도 크게 안 나고,
물 빠짐도 심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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